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가 1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게임 개발사와 유통사 518개, PC방과 오락실 2500곳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게임 시장 규모가 1999년 2조 6900여억원에 비해 14.5%가 성장한 3조 800여억원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중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는 1999년 863억원에서 1628억원으로 88.6% 신장한 반면 오락실용 게임 시장은 5878억원에서 5844억원으로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또 올해 온라인 게임은 지난해에 비해 100% 이상 꾸준히 성장하며 특히 휴대폰으로 이용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은 유료화가 본격 진행되면서 지난해 17억원대에서 올해 136억원대로 8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