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진흥원은 선박을 이용해 불가사리를 포획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나라 연안에 1㎡ 당 1마리꼴로 존재하는 불가사리는 1마리가 연간 바지락 5000마리를 먹어 치우는 바람에 남해안 양식장 1㏊당 불가사리에 의한 피조개의 피해량은 연간 47만마리로 추정된다.
수진원이 이번에 개발한 장치는 자루걸레가 달린 길다란 원형모양으로 선박에 매달아 끌고 다니면 불가사리가 걸려들어 원통내부에 모아진다는 것.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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