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양윤모/대중교통 원활해야 짝홀제 효과

  • 입력 2001년 6월 4일 18시 36분


5월31일자 A27면 ‘짝홀제 자율운행 참여저조’를 읽었다. 고양시민으로서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짝홀제에 참여했지만 일방적인 강요로 시행하기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짝홀제가 성공하려면 대중교통의 확충이 선결 조건인데 준비를 철저히 했는지 되묻고 싶다. 고양시의 지하철 평균 배차 간격은 10분 이상이고 굴곡 노선이어서 서울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특히 30일은 평소보다 승객이 늘어 문제가 심각했다.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해보면 문제의 심각성을 느낄 것이다.

양윤모(경기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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