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역마다 민간인과 산업체, 관청, 대학(民産官學)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정보화마을운영위원회를 구성, 주민정보화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마을별 개인별 홈페이지와 특산물 상거래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각종 컨텐츠 개발을 맡도록 할 방침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농작물 재배현황과 작황, 가격정보 등 농어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게 되며 전자상거래시스템을 활용, 마을 특산물을 인터넷으로 사고 팔 수 있을뿐 아니라 안방에서 민원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사이버평생교육과 원격의료상담도 가능하게 되는 등 농어촌이 ‘인터넷마을’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의 성과가 좋으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나머지 20개 시군 마다 정보화시범마을을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