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6일 EU 관보를 인용해 “한국 체코 러시아 말레이시아 슬로바키아 등 5개국산 철강 튜브 등의 덤핑 여부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품목은 지름이 609.6㎜를 넘지 않으며 단접(鍛接)이나 기타 용도로 사용되는 철강 튜브와 튜브 사이를 잇는 파이프 피팅 제품이다. 한국은 지난 한해 동안 EU에 이들 품목을 252만달러어치 수출했다.
이번 조사는 당사자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쳐 1년3개월 안에 끝나게 된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