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오후 7시반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비발디의 ‘알라 루스티카 협주곡’,모짜르트의 ‘디베르멘토 K136번’,‘피아노 협주곡 K449번’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초청으로 대구를 찾는 이 악단은 1945년 창단돼 50여년간 짤즈부르크 등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했으며 세계 각지 순회 연주를 한 바 있다.
창단 멤버인 지휘자 칼 뮌힝거가 95년 퇴직한 이후 지금까지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가 상임지휘를 맡고 있으며 트래버 피녹, 프란츠 브루겐, 바클라브 노이만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이 객원 지휘를 했다.
이 악단은 또 프랑크 페터 짐머만, 드미트리 시코베츠키 등 세계적인 솔리스트들과 함께 공연, 탁월한 곡해석과 앙상블을 선보여 찬사를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앙대 음대출신으로 독일 슈트트가르트 국립음악원에서 유학한 피아니스트 김유정씨가 협연한다.입장료는 1∼3만원.문의 053-606-6121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