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새책 나왔네-한이네 동네 이야기外

◇유아용

한이네 동네 이야기

강전희 글, 그림

36쪽 8000원 진선출판사

한이는 집 옥상에서 동네를 내려다본다. 좁은 골목에서 바라보던 동네와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학교, 교회, 소방서, 새마을금고…. 한이는 골목을 나서 한낮의 동네로 걸어나온다. 어, 그런데 함께 나온 강아지 똘이가 어디로 갔지? 일상의 모험을 통해 친숙한 공간속의 다양한 경험과 모습들을 발견하는 책. 각각의 그림이 우리나라 대도시 어딘가를 옮겨놓은 것 같다. 실제 서울의 한 동네 모습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저학년용

나의 첫 지도책

빌 보일 글, 데이브 홉킨스 그림

46쪽 9000원 베텔스만코리아

세상에 대한 지식이 늘어나는 나이에는 그림으로 세상을 파악하고 싶어진다. 세계 여러 나라의 위치를 알고 싶으면 어떻게 하면 될까? 둥근 지구를 어떻게 지도 위에 옮겨놓을 수 있을까? 각 나라의 국기는 어떻게 생겼을까? 추운 남극에는 무엇이 살며, 더운 적도지방에는 어떤 동식물이 있을까?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여러 사실을 찾아볼 수 있는 지리부도 개념의 그림책. 영국 DK사에서 나온 책을 번역했다.

◇초등학교 고학년용

부숭이는 힘이 세다

박완서 글, 김세현 그림

184쪽 7000원 계림북스쿨

어느날 누리의 집에 고모할머니와 그 손자 부숭이가 찾아온다. 누리와 부숭이는 함께 놀면서도 종종 이런저런 일로 부딛친다. 어느날 부숭이의 꾀죄죄한 가방을 누리가 내다 버리는 바람에 큰 싸움이 벌어지는데…. 자연이 가져다주는 ‘땅힘’의 의미와, 사랑으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깨우쳐주는 동화. 몇 년 전 ‘부숭이의 땅힘’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동화책을 손보아 이름을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