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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이 모임에서 “현재 여권이 처한 위기는 민주당 내 일부 서명파 초재선 의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몇 사람의 인적 쇄신만으로 해결되기 어렵다”며 “대통령이 국정개혁 구상을 발표할 때 세대교체론을 언급함으로써 분위기를 전환시킬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차기 대선에서 세대교체론이 힘을 얻을 때에만 정권재창출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는 것.
그러나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세대가 향후 정치의 전면에 나서고, 어떤 세대가 물러나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의 이 같은 세대교체론은 민주당 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을 통해 최근 김중권(金重權) 대표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