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넷아이티는 통신측정기기 및 테스트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지난해 매출 98억7300만원과 순이익 19억7600만원을 달성했다. IMT-2000(차세대이동통신)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시험장비 개발을 추진중이다.
한네트는 점외 현금인출기 VAN 전문업체로 지하철역 편의점 공항 등에 현금인출기를 설치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무인자동화 점포를 증설하고 있고 정부가 신용카드 사용을 장려하고 있어 현금인출기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81.6%로 높기 때문에 신용카드 경기에 대단히 민감하다.
이스턴테크놀로지는 LED(발광다이오드) 관련 제품과 리모콘, 어군탐지용 LCD(액정표시장치) 등이 주력 생산품목이다. 김치냉장고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LED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다. 박평서외 1인과 기보캐피탈 외 1사가 각각 36.0%와 17.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세주전자에서 이름을 바꾼 코텍은 터치스크린모니터 CRT모니터 등을 생산한다. 90년대 중반부터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시장에 뛰어들면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95% 이상이 수출이며 지난해 3000만달러를 수출했다. 올해 예상매출액은 지난해(482억원)보다 33.4% 증가한 644억원.
플라스틱합성수지 전문업체인 에스켐은 연간 5000여t의 제품을 판매한다. 주로 LG화학과 바스프에 매출이 편중돼 있는데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했다는 장점도 있으나 매출처 편중에 따른 위험도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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