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등록회사인 한글로닷컴㈜과 인터넷 전략홍보회사인 한글로퍼펙트㈜가 5일부터 10일까지 한글 일어 영어 중국어 등 8개 언어로 인터넷을 통해 조사한 결과 참가자 1만266명 중 79.3%에 해당하는 8131명이 ‘오류 수정’을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주변국 관계를 고려한 재심사’를 지지한 사람은 응답자의 15.9%로 나타났다. 3.9%는 일본의 내부 문제이니 간섭하지 말자는 데 찬성했다. 조사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는 주로 한국 일본과 동남아 일부 국가의 네티즌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 관련단체와 함께 교과서 수정을 촉구하는 ‘인터넷 100만인 서명운동’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조헌주기자>hans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