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애완동물 찾기' 코너 8월 市홈페이지에 개설

‘클릭 한번으로 유실물이나 애완동물 찾기 사이트가 뜬다.’

서울시는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시 홈페이지(www.metro.seoul.kr)나 교통방송본부 홈페이지(www.tbs.seoul.kr)에 ‘유실물·가족·애완동물 찾기’ 코너를 설치한다. 홈페이지 개선작업은 다음달중 마무리돼 8월부터 시행될 예정.

이는 유실물이나 미아, 애완동물 찾기 정보사이트가 상호 연결기능이 없어 시민들이 해당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일일이 모든 기관과 단체의 홈페이지를 검색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 현재 유실물 관리사이트는 지하철공사, 버스조합 등 7개이며 가족(미아)찾기 사이트도 경찰청과 어린이찾아주기 종합센터 등 7개, 애완동물 찾기 사이트는 한국동물보호협회와 Help-Road 등 3개.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클릭 한번으로 경찰청, 지하철공사 등 모든 사이트로 연결돼 필요한 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홈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 기관 및 단체는 안내 전화번호가 표시된다.

<김현진기자>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