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개장한 대구종합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등 천연잔디구장을 갖춘 경기장 7군데를 시민들이 유료로 이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개방대상 잔디구장은 대구종합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시민운동장축구장, 강변축구장(신천유소년축장), 수성구민운동장, 고산정수사업소 축구장, 매곡정수사업소 축구장, 북부하수처리장 축구장 등이다.
구장 사용료는 체육경기는 평일 낮 5만원, 밤 7만원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주간 7만원, 야간 10만원이다. 체육경기외 행사는 평일 주간 14만원, 야간 20만원이며 토 공휴일은 주간 17만원, 야간 25만원 등이다.시 관계자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축구동호인들을 중심으로 축구붐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활동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동장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의 053-429-2276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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