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졸업생들의 각종 연구활동 및 자료 활용에 도움을 주고 자료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본교 졸업생에 대한 도서대출(장서 90만권) 및 도서실 열람실(300석) 이용을 허용했다.
그동안 졸업생들은 대학내 도서관을 이용할 경우 졸업증명서와 신분증 등을 제시, 일일이 본인 여부를 대조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밟아야 했고 회수가 어렵다는 이유로 사실상 도서대출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졸업생들이 책을 빌리거나 열람실을 이용하려면 예치금 10만원과 함께 특별대출금 발급신청서를 작성, 대학에 내면 학생증과 동일한 출입증이 발급된다.
예치금은 이용기간이 만료되면 특별대출증을 반납하면서 환불받을 수 있다.
특별대출증은 신청일로 부터 1년간 유효하며 대출증 사용을 연장할수도 있다.
노건일인하대총장은 “대학도서관을 공무원, 기업체, 주민들에게 개방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확대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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