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은 12일 "최근 선물과 옵션의 만기일이 겹치는 더블위칭데이를 앞두고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증가하면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으나 향후 예상되는 단기 테마주 및 주도주에 대한 저가매수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 증권사는 "국내적으로 하이닉스반도체의 DR(주식예탁증서) 발행이나 GM과 대우차의 매각 MOU체결, 6·15남북공동선언 1주년 등 긍정적인 재료가 많다"며 "이에 따라 구조조정 및 대북관련 테마가 시장의 관심사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작 더블위칭데이의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이 증권사는 덧붙였다.
신한증권의 강보성 애널리스트는 "이미 매수차익거래 잔고의 청산 및 롤오버(Roll-Over) 작업이 본격화해 물량이 원활히 소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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