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대우차에 대한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인식 속에 올해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대차, 기아차로 납품선을 확대함과 동시에 직수출을 늘리고 있어 연 20%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수 있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현대증권은 인지컨트롤스가 이같은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현대증권은 "해외업체들이 센서류의 부품을 가격경쟁력있는 한국에서 생산하기를 원하고 있는데 인지컨트롤스에 필적할만한 상대가 없어 일본의 NOK, 미국의 델파이 등 해외 부품업체들이 이 회사로부터 부품 조달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성장성 높은 생산품목 그리고 그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 전망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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