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프시스템은 3D 엔진을 바탕으로 한 게임관련제품과 GIS 솔루션, 군 관련 시뮬레이션 제조사업을 전개하는 업체다. 게임 산업 비수기인 지난 1/4분기에는 매출액이 4억원에 머무는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동양증권은 그러나 "지난달 미국의 인터플레이(Interplay)사를 통해 '대물낚시광2', '러브뽀또'를 출시했고 7월에는 플레이스테이션용 '대물낚시광2'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2/4분기부터는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타프시스템은 한편 포병전술기와 자주포 운전 시뮬레이터 등을 군에 납품하고 있는데 올해 이 부분에서 최소 55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동양증권은 "지난해 로열티 수입의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무려 42.8%에 달했는데 타프시스템의 현 주가는 다른 게임 및 소프트웨어 업체와 비교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주장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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