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011·017 점유율 더 떨어진다-신영증권

  • 입력 2001년 6월 13일 10시 49분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의 이동전화시장 점유율이 49.8%까지 낮아졌으나 가입자가 이달 말까지 0.5~1% 가량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영증권의 박세용 애널리스트는 "현재 LG텔레콤과 SK글로벌과의 계약이 일정수준이상의 가입자를 낸다는 조건으로 돼 있고 KTF도 6월말까지는 마케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다음달부터는 정부가 다시 보조금 편법 지급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어서 이동통신 시장 성장은 정체국면으로 들어갈 것"이라며 "그간 011에 가입을 못했던 가입자 증가세 정도만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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