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MS '점프 투 닷넷' 하반기 투어 실시

  • 입력 2001년 6월 13일 10시 49분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점프 투 닷넷' 상반기 투어가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판단에 따라 가을학기에도 투어를 계속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투어는 전국 19개 대학 1만723명의 학생·교수진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의 참가 신청 쇄도로 대부분 애초 계획했던 단과대 강의장에서 학생회관 등 대형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이미 동아대학교에서는 C#을 프로그래밍 언어 정규과정으로 채택해 수업을 진행하고 하고 있으며 서울 환일고등학교에서는 전산실습시간에 프로그램밍 언어로 C#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기로 확정했다. 또 건국대학교에서는 닷넷 아카데미 센터 설립을 추진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고현진사장은 "이러한 대학가의 열기를 반영해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가을 학기에는 7∼8월 중 소개될 비주얼스튜디오 닷넷 베타2와 닷넷 실제 시나리오를 이용해 학생들이 XML 기반의 웹서비스에 더욱 실질적으로 경험하고 비전을 가까이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어에 참가하려면 여름방학 기간 중 하반기 '점프 투 닷넷' 세미나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연락처: swlee@microsoft.com).

한편 C#은 프로그래머들이 새로운 Microsoft.NET 플랫폼용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현대적이며, 객체지향적인 언어. 높은 수준의 비즈니스 객체에서 시스템 수준의 애플리케이션까지 폭 넓은 컴포넌트의 아키텍처를 구성할 수 있다. C와 C++의 상징인 강력함과 세밀한 통제를 잃어버리지 않고도 C++ 프로그래머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장점이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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