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고민거리를 덜어주는 편리한 금융서비스가 등장했다. 코스닥등록기업 네오위즈가 13일 상용서비스에 들어간 e메일송금 서비스는 계좌번호를 몰라도 e메일 주소만 알면 바로 돈을 부칠 수 있다.
기존의 e메일송금서비스는 송금한 뒤 이틀에서 최대 닷새가 지나서야 돈을 찾을 수 있지만 네오위즈의 원클릭페이 서비스는 리얼타임으로 도착한 돈을 꺼낼 수 있다. 모든 은행과 거래가 가능하며 24시간 거래도 지원한다. 휴대전화에 돈이 도착했다는 문자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네오위즈 이장욱 팀장은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 등으로 e메일을 통해 돈을 보내면 e메일을 받은 사람이 이를 자신의 은행계좌로 옮겨 찾아쓰는 방식”이라면서“웹사이트(www.oneclickpay.co.kr)에서 간단한 회원등록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손쉽게 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수료는 계좌이체가 150원+송금액의 2.0%, 신용카드가 150원+3.5%로 꽤 비싼 편. 소액 송금용으로 개발됐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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