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이달말 청와대에 보고할 예정인 ‘공교육 내실화 종합방안’에 교사의 수업 실기능력 평가제와 면접 강화 방안을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수업 실기능력 평가에서는 △전공과목 시범수업 진행 △여러가지 수업장면을 비디오로 보고 평가하는 수업 관찰분석법 △수업지도안 작성하기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교직에 대한 적성과 인성을 종합 평가하기 위해 면접을 강화해 교직 경험이 풍부한 현직교사를 면접관으로 참여시키고 면접시간도 현재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교육부는 시행 초기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올 교사임용시험 공고를 예년보다 1, 2개월 앞당기는 방안을 시도교육청과 협의 중이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