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0년 청주권 광역도시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19일 오후 3시 청주시민회관에서 공청회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청주권은 청주와 청원 보은 진천 괴산 음성 증평출장소 등 7개 지역 34만 314㎢를 말한다.
계획안에 따르면 오송지역은 보건의료 관련 중앙부처와 관련 분야 대학 및 연구기관, 생산업체 등이 들어서는 바이오 산업의 메카 겸 신도시로 개발한다.
현재 조성중인 오송보건의료과학산업단지에는 식약청 등 4개의 보건의료 정부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며 관련산업 유치를 위한 바이오엑스포도 2002년 열린다.
또 오송 및 과학산업단지가 조성중인 오창(청원군 오창면)을 대전의 대덕연구단지와 충남 천안의 산업단지와 연계해 충청권 신산업벨트(충청권 벤처 트라이앵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진천과 음성지역에 급증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 일부를 벤처화하고 외부로부터 도 벤처기업을 적극 유치해 이 지역을 벤처 집적단지(중부 하이웨이 벤처 밸리)로 만드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 외국대학 분교를 유치하는 한편 영어 사용 국민들이 거주하며 영어를 상용화하고 교육하는 ‘잉글리쉬 타운’을 만들어 청주권을 국제교육타운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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