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신간]요리만화의 '바이블'<맛의 달인>60권 출간예정

요리만화의 '바이블'로 불리는 <맛의 달인>(대원씨아이 펴냄)이 드디어 60권을 돌파했다. <맛의 달인>은 동서신문사 기자 지로와 그의 아버지인 제도신문사 식도락가 우미하라가 각각 '완벽한 메뉴'와 '최고의 메뉴' 요리시리즈 경쟁을 통해 미각대결을 벌이는 작품으로 명실공히 요리만화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60권에서 지로는 신문사 사장 단과 새로운 가이드 쥬디의 기싸움 때문에 제대로 요리대결을 준비하지 못해 골머리를 썩는다. 지로는 결국 이들의 기싸움 문제를 제쳐두고 최고의 메뉴팀과 대결에 들어가는데 공교롭게 최고의 메뉴팀과 자신이 속한 팀의 요리 컨셉이 똑같아 당황하는데….

매권 세계 각국의 전통요리와 기발한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는 <맛의 달인>은 60권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다음주 출간 예정. 3500원

이희정<동아닷컴 기자> huib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