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하이라이트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잔디광장과 중구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단오민속축제. 단오 행사의 대명사격인 ‘그네뛰기’ ‘널뛰기’ ‘창포머리감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이게 된다. 서빙고와 동빙고를 상징적으로 재현하는 얼음터널을 설치한 빙고체험, 제호탕 수리취떡 앵두화채 등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을거리 체험 등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단옷날 부채를 서로 선물하며 건강을 빌어주던 조상들의 전통에 따라 단오선(扇) 1000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우리 조상들은 초여름 모내기를 마치는 시점인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오에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와 함께 마을별로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02-3707-9419∼20
<김현진기자>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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