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하나은행이 알리안츠제일생명배 2001국제오픈핸드볼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 충청하나은행은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남자부 예선 풀리그 2차전에서 임성식(9골), 안승철(8골)의 활약으로 대만대표팀을 34-23으로 가볍게 제압, 전날 라이벌 두산그린을 꺾은 데 이어 2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5월 창단, 이 대회가 데뷔 무대인 코로사는 10골을 터뜨린 이준희를 앞세워 전반을 13-11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에만 5골을 기록한 윤경민을 막지 못해 경희대와 21-21로 아깝게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