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연대파업에는 이미 쟁의행위를 결의한 현대자동차와 한진중공업 및 쟁의조정 신청을 낸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대우조선 등 대형 사업장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임금 단체협상 교섭이 더뎌 12일의 연대파업에 동참하지 못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금속연맹 소속 노조가 이번 연대파업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민주노총은 정부에 △단병호(段炳浩) 위원장 검거령 등 민주노총 탄압중단 △비정규직 철폐 등 민생개혁법안 국회통과 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2차 연대파업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계속 노동계를 탄압하면 다음달 13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10만명 상경투쟁 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