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싸이더스가 기획·제작하는 영화 및 공연의 티켓을 경매와 공동구매 방식으로 판매하고, 극중 의상 및 소품 경매, 작품관련 여행상품 경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옥션의 인터넷 사이트(www.auction.co.kr)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싸이더스는 옥션의 380만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영화와 공연 관련 컨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최근 양사는 이휘재, 유재석 등 싸이더스 소속 인기 개그맨들이 출연하는 ‘2001 개그폭력단’ 공연의 마케팅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설립된 싸이더스는 영화제작, 음반기획, 매니지먼트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인디안 썸머’ 등의 영화를 제작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영화 '무사' 개봉을 준비 하고 있으며 G.O.D, 차태현 등의 인기 가수를 확보하고 있다.
옥션의 이금룡 사장은 “싸이더스는 인터넷을 통한 강력한 마케팅 수단을, 옥션은 안정적인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제휴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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