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SBFK 제1호 펀드’인 이 펀드에는 두 회사 외에 M&A 전문회사, 벤처투자회사 등이 참여하게 되고 운용은 SBFK 측이 맡으며 투자대상은 M&A, 인수개발(A&D), 구조조정 등의 대상이 되는 기업이다. SBFK 다카하시 요시미 사장은 “이번 펀드 결성은 일본자금이 공식적으로 유입되는 데 의의가 있다”며 “1호 펀드는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펀드이지만 2, 3호부터는 일반인에게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3S커뮤니케이션 장성환 사장은 적대적 M&A 가능성에 대해 “1호 펀드의 투자에 대해 이미 10여개 업체와 협의를 거치는 등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도가 높기 때문에 우호적인 M&A 위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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