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다이너스카드의 회생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자산관리공사(KAMCO)에 따르면 다이너스카드 채권단은 6월말∼7월초 국내외 동시 공개입찰을 통해 다이너스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부실채권 1조2000억원 중 절반 가량을 매각키로 했다.
안태전 다이너스카드 사장은 이와 관련해 “부실채권을 인수하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8월중 CRV를 설립할 것”이라며 “CRV설립 이후 현금이 다이너스카드에 유입되면 경영이 조기에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다이너스카드 부실채권 인수에 긍정적인 곳은 코로니캐피탈 JP모건 메릴린치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이너스카드는 1∼5월 80억원의 경상이익을 냈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