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의 김용채(金鎔采) 사장과 주택공사의 권해옥(權海玉) 사장, 고속철도공단 채영석(蔡映錫) 이사장 등은 민주당과 자민련의 배려로 임명된 낙하산 인사라는 것.
그는 한국공항공단 한국감정원 시설안전공단 부산교통공단 인천국제공항 등 나머지 공기업 사장도 건교부와 경찰, 부산시 출신 공무원들이 퇴직후 산하 기관에 자리를 옮긴 경우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8개 공기업의 부채가 지난해 47조원에 육박했는데도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들이 이 같은 경영 부실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