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7일 오후(한국시간 28일 오전3시경) 추가적인 금리 인하 여부를 발표한다. 올들어 이미 5차례에 걸쳐 모두 2.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한 FRB는 미국 경제의 침체를 막기 위해 이번에도 현재 4%인 연방기금 금리를 0.25∼0.5%포인트 더 낮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FRB의 금리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이틀간의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미국의 경제현황과 금리 인하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 경제전문가들은 올들어 FRB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FRB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확실시된다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