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춘천시에 따르면 관광업체인 춘천국제스키리조트㈜는 올해부터 2004년까지 사업비 1280억원을 들여 이 일대 142만㎡의 부지에 슬로프 5개면을 갖춘 대형 스키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눈썰매장 숙박시설 연수원 야외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관광 위락단지를 조성한다는 것.
그러나 스키장 건설 예정지는 울창한 산림지역으로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산림이 황폐화되는 등 막대한 환경파괴가 우려돼 환경 및 시민단체들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