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19일 23개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끝낸 뒤 동아, 조선, 중앙, 한국, 대한매일, 국민, 문화일보 등 7개사를 고발대상으로 검토해왔다”며 “검토 결과 문화일보를 제외한 6개사의 사주나 법인을 고발하기로 한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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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29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또 “사주가 고발되는 회사는 동아 조선 국민 등 3, 4개사”라며 “법인이 고발될 경우에는 일부회사는 법인대표, 일부회사는 회계책임자나 불법행위를 한 자가 고발된다”고 말했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