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초고속인터넷(ADSL) 주도로 수익성이 호전되고 있고 주가도 단기에 급락했기 때문에 한국통신 주식을 저가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양종인 동원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이날 기업분석자료를 통해 "그동안 한통의 경우 DR발행이 주가하락의 원인이었지만 성공적인 DR발행으로 공급물량부담이라는 악재에서 벗어나게 됐다"며 "하반기 한통주가는 통신주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는 정부의 비대칭 규제 방안에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한통의 주력사업인 초고속인터넷의 보급률이 이미 65%를 넘어서는 등 후발사업자의 참여 메리트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정부의 비대칭규제는 이동전화보다 미미할 것이며 파급효과도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양연구원은 "한통이 초고속인터넷사업을 주도하고 있고 DR발행에 따른 유통물량 부담으로 주가가 단기간에 급락한 점을 감안하면 지금이 한통주식을 저가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