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이하 미국시간) 피츠버그 PNC 팍에서 벌어진 파이어리츠 대 밀워키 브루어스전은 2회 터진 잔 밴더 월의 적시 선취점을 끝까지 잘 지킨 해적선의 1-0 짜릿한 완봉승으로 막을 내렸다.
각팀이 내세운 실질적인 팀의 에이스 타드 리치와 제이미 라잇의 선발 맞대결로 시작된 이날 경기는 예상대로 투수전의 양상이었다.
브루어스의 선발 라잇은 6.2이닝간 7피안타, 1실점, 2탈삼진등으로 퀄러피 스타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선발 리치의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무사사구, 4탈삼진의 더 뛰어난 피칭에 말려 패하는 아픔을 맛봐야만 했다.
리치는 88개의 다소 적은 투구수로 연이은 완봉승까지 노릴 수 있는 패이스였으나 감독의 용단에 의해 마운드를 구원투수들에게 넘겨주었다. 하지만 시즌 4승(8패)을 달성했고 방어율은 4.07로 대폭 낮추는 모습.
타석에서는 잔 밴더 월의 2회 터진 적시 2루타가 이날의 결승점이 되었고 갈길 바쁜 밀워키는 또다시 다소 손쉬운 하위팀 피츠버그에 덜미를 잡히는 순간이 연출되었다. 피츠버그로서는 사실 잔루가 12개나 되는 등 많은 득점찬스를 놓치는 졸전을 펼쳤으나 투수진의 깔끔한 호투로 인해 신승할 수 있었다.
꼴찌 반란 피츠버그의 선전이 지속될수록 팬들은 더욱 즐겁지 않을 수가 없는 요즘이 되고 있다.
「저 작 권 자: ICC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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