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셔는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피바디의 세일럼골프장(파70. 67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2위인 길 모건(미국)과 이사오 아오키(일본 이상 281타)를 1타 차로 제쳤다.
이날 플레셔는 6번홀까지 버디3개와 보기 1개를 친 뒤 나머지 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하는 안정된 플레이로 지난해 4라운드에서 헤일 어윈(미국)에 역전을 허용하고 우승을 빼앗겼던 아픈 기억을 말끔히 씻었다.
PGA투어에서는 1승이 고작이었던 플레셔는 이로써 시니어 투어에서 14승째를 거두며 메이저대회 첫승의 기쁨도 동시에 맛봤다.
잭 니클로스가 2오버파 282타로 앨런 도일, 짐 콜버트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고 지난해 챔피언 어윈은 이날 3오버파로 부진, 합계 5오버파 285타로 다나 퀴글리등과 공동 11위에 그쳤다.
[피바디<미 매사추세츠주>=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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