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미술대전 한국화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한영수씨의 ‘꿈 그리고 자유’, 김상우씨의 ‘subway-line’(서양화부문 최우수상) 과 서예부문 대상을 받은 김순희씨의 ‘서회’(사진)와 최우수상을 받은 최종상씨의 묵죽(문인화),이미숙씨의 향리도(한글부문) 등 52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대구미술협회(회장 민병도)가 주최한 지난 6월 미술과 서예부문에서 공모를 마감, 입상자를 가린 이번 대전에는 예년에 비해 참가 작품수는 줄었으나 출품작들의 수준은 고른 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예부문에서는 한훤당 선생의 시 ‘서회’를 쓴 김순희씨가 대상을 받았으나 미술부문에는 대상 수상자가 나오지 못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