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여러분 감사합니다.(유창한 한국어로)
-최우수선수(MVP)가 된 소감은….
올스타전 MVP는 처음으로 너무 흥분되고 기쁘다. 특히 우리 팀의 홈인 잠실구장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언제 MVP를 예감했는가.
1회에 첫 홈런을 쳤을 때 내게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했다. 홈런 이후 안타 2개를 추가하면서 확신이 들었다.
-어젯밤에 혹시 좋은 꿈이라도 꾸었는지.
꿈은 꾸지 않았다. 올스타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주력했을 뿐이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