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3일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교통자원봉사차량 2대를 지난 3일부터 무료로 운영한 결과 지금까지 13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교통자원봉사차량을 이용하기위해 사전에 예약한 인원도 30명에 이르고 있다.
교통자원봉사차량은 10인승 승합차량으로 휠체어를 자동으로 옮기는 리프트가 설치돼 휠체어 장애인 2명을 동시에 태울 수 있다.
이용자들의 대부분은 병원진료를 위해 도움을 요청하고 있으며 일부는 교통자원봉사차량을 타고 쇼핑 등 나들이에 나서고 있다. 이 차량에는 사회단체소속 자원봉사자와 제주시에서 파견한 운전기사가 배치돼 장애인과 노인의 외출을 돕고 있다.
차량이용시간은 3∼11월인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12∼2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로 정해졌다.064-750-7200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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