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천-원주-강릉 '삼각테크노밸리' 윤곽

춘천 원주 강릉 등 3개권역을 중심으로 하는 강원도 삼각테크노밸리 전략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근 시공자가 선정된 춘천 바이오벤처 프라자 건립사업이 20일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춘천시 후평동 하이테크 벤처타운내 1500여평의 부지에 건립되는 춘천 바이오벤처 프라자 건립사업은 내년 8월말 완공될 예정이며 이 건물에는 기업생산실 공동생산실 공동제품화실 등이 들어선다.

또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비롯, 창업보육원 교육훈련 정보지원 등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원주 의료기기산업 진흥센터도 이달말이나 늦어도 9월초에 공사에 착수, 내년 하반기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원주시 흥업면 연세대 원주캠퍼스내 5000여평의 부지에 건립될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이 센터에는 40개의 기업체와 기업부설 연구소 10개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밖에 동해안 해양개발의 전략지가 될 강릉 해양생물지원센터도 올해중에 설계를 마치고 내년초부터 공사에 들어가 해양개발 관련기업들의 창업보육 및 인력을 양성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