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전’이 28일까지 서울 여의도 63빌딩 1층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말 예술의 전당에 이어 지난달 21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앙코르 전시회에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지역의 신석기 시대 모신상, 함무라비 대왕의 업적을 기록한 흙벽돌, 우르남무의 석비 등 유물 72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구약성서 창세기에 바벨탑으로 기록된 지구라트를 대형 모형으로 제작해 전시한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인들의 제례, 일상생활, 놀이문화, 신앙 등 테마별로 꾸며져 있는 전시장에는 다양한 동영상 자료와 그림 자료들이 곳곳에 배치돼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디오 가이드 시스템을 적용해 헤드세트만 착용하고 있으면 관람과 동시에 유물에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요금은 성인 6000원,중고교생 4000원, 초등학생 3000원.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02-789-5663
<차지완기자>marud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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