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인사 온 난정에게 “이 댁은 중전마마의 사가니 며느리 대접을 받고 싶으면 그에 맞는 언사와 행실을 배워야 한다”고 충고한다. 난정은 “내가 천출이라고 가르치려 드느냐”며 반발한다. 윤비가 그 동안의 사건 전말을 캐기 위해 후궁들의 나인을 벌하자, 후궁들은 교태전 앞에서 석고대죄를 청한다.
◆이것이 인생이다<교양·KBS1 오후7·35>
매일 두 시간 동안 지하철 하계역 부근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김일태씨(41)를 소개한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고, 소년원에서 배운 바이올린을 통해 슬픔과 증오를 씻어낼 수 있게 됐다. 바이올린과의 인연으로 그는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난 아이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한다.
◆결혼의 법칙<드라마·MBC 밤8·20>
태주가 은새와 결혼하겠다고 말하자, 아버지와 할머니는 기겁한다. 한바탕 난리 끝에 태주는 은새를 밖으로 끌고 나가 그 동안 은새에 대한 마음을 이야기하며, 둘은 안타까운 눈물만 흘린다. 제삿날, 금새는 동서인 공주에게 일찍 와서 제사준비를 거들라고 하지만 공주는 늦게 들어온다.
◆다큐멘터리-특종비사<다큐·EBS 밤 8·30>
군사 독재에 반발해 대학생과 시민단체 노동자들의 저항이 폭발하던 1987년 1월15일, 당시 서울대 언어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종철이 서울 남영동 치안본부에서 물 고문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와 관련해 동아일보가 특종 보도한 ‘치안본부 상사들의 사건 은폐’ 사례들을 소개한다.
◆두 남자 쇼<오락·SBS 밤11·05>
‘스페셜 토크’에는 가수 이혜영 이상민 커플이 출연해 7년 동안의 사랑을 공개한다. 그들은 첫 만남부터 결혼계획, 이상민이 이혜영 집에 처음 인사 가던 날, 이상민이 이혜영을 위해 만든 노래 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우스 토크’에서는 예비 시어머니에게 이혜영에 대한 모든 것을 들어본다.
◆쿨<드라마·KBS2 밤9·50>
승우의 집에서 소연을 만난 지훈은 둘 사이를 오해하고 크게 싸운다. 탤런트 조현아의 인터넷 결혼식 광고 때문에 회사에서 해고를 당한 최세현은 지훈의 주변을 돌며 복수를 다짐한다. 결국 최세현은 소연을 지훈의 애인으로 오해하고 패션쇼 리허설 날 소연을 납치하려 한다.
◆현장르포 제3지대<교양·KBS1 밤11·35>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여름경찰서의 활약을 통해 경찰들의 고초와 애환을 담았다. 해수욕장 개장 두 달간 특별히 조직된 여름경찰서는 끊임없는 고된 훈련을 통해 물놀이 사고를 감시하고 백사장을 순찰하면서 익사사고를 비롯한 미아사건, 취객사건, 성추행사건 등을 해결한다.
◆뉴 논스톱<시트콤·MBC 오후7·00>
볼링공으로 장난을 치던 동근은 그만 손가락이 볼링공에 끼이고 만다. 공 주인인 효진이 ‘절대로 공을 깨뜨릴 수 없다’고 하자, 동근은 비누칠도 해보고 참기름도 발라보지만 공은 빠지지 않는다. 결국 효진이는 동근에게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말라는 단식령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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