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청소요법은 고무 성분의 요도관을 요도를 통해 방광에 넣은 다음 황금 황백 노회 등 10여 종의 한약추출액을 주입하는 것. 환자는 10∼15분씩 모두 10회에 걸쳐 시술받는다. 성 원장은 이와 함께 생식기 주변혈에 뜸을 뜨고 약침을 통해 우황 녹용 인삼 등의 한약추출액을 주입했다.
설문 결과 환자의 66.7%는 회음부 통증 및 불쾌감이 사라졌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33.3%는 증세가 80% 이상 호전됐다고 응답했다. 33.3%가 고환 통증 및 불쾌감이 사라져다고 응답했고 66.7%는 이 증세가 80% 이상 호전됐다고 대답했다. 대부분 환자에게서 빈뇨 잔뇨감 등도 호전됐으며 환자의 절반 이상이 발기 기능이 80% 이상 강화됐다고 응답했다.
성 원장은 “전립샘 질환은 하초(비뇨생식계)에 양기가 부족해 생기는데 기존의 양방 치료법은 전립샘 만을 타겟으로 했기 때문에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 치료는 방광 기능을 강화시키는 등 하초 전체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내용은 올 10월 대한한의사협회가 서울에서 개최하는 ‘동양의학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02-78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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