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모임 교과서로 공부하게 될 학생은 2000여명에 불과하며 당초 10%를 목표로 한 모임 교과서 채택률은 0.05% 정도에 그쳤다.
아사히신문이 이날 전국의 취재망을 동원해 조사한 데 따르면 모임 교과서를 채택한 곳은 특수학교인 도쿄(東京)도립 양호학교(2교 2분실)와 에히메(愛媛)현립 양호학교 및 농학교 (4개교 1분실)에 불과했다. 이 교과서를 사용하는 학생 수는 전부 합쳐도 60여명에 불과하다.사립학교는 미에(三重)현의 스다(津田)학원과 이바라키(茨城)현의 조소(常總)학원 등 6개교에 그쳤다. 이들 학교의 학생 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사립중학교의 평균 재학생 수가 350여명(99년 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2000명이 조금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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