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웨딩특집]신부전용 화장품 다양

  • 입력 2001년 8월 23일 19시 12분


일생에 한 번뿐인 날을 위해 신부는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준비한다. 그 날의 화려한 화장을 위해서는 기초 피부관리가 잘 돼야 한다. 특히 신부는 결혼준비로 인해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여 보통 때보다 더 세심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태평양, LG생활건강 등 화장품회사마다 다양한 신부전용 화장품 세트를 내놓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커플 마사지 이용권, 혼수가전 이용권 등이 지급되기도 한다. ▽피부 관리 이렇게〓평소보다 처지거나 부어보이는 부분은 림프 및 경락 마사지를 통해 관리해줘야한다. 혼자 마사지를 할 수도 있지만 전용 화장품이 나와있으니 이를 이용하면 좋다. 특히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 클렌징 및 각질제거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각질전용 에센스도 많이 나와있다. 요즘은 신랑의 피부관리도 만만치않게 신경쓰는 추세다. 대부분 남성은 평소 피부관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피지가 많다.남성용 피지조절 제품을 이용하거나 일주일에 1∼2회 에센스와 로션을 이용해 마사지를 하며 수분팩을 해도 좋다.

태평양의 신부용 기초화장품 ‘헤라시리즈 D-100’ 가운데 대표적인 ‘헤라 D-100 세럼’은 화장이 잘 받는 바탕 피부를 만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제품. 파파야에서 추출한 식물성 효소 성분이 과잉의 각질을 자연스럽게 제거하여 매끄럽고 고운 피부를 가꾸어 준다. 이 제품에서 나오는 천연향은 향기치료 효과로 피부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된다.

LG생활건강의 ‘오휘 콘투어 포뮬라 허니문세트’는 예비 신부전용으로 개발된 제품. 40만원대로 클렌징 크림에서 스킨, 로션, 팩, 색조화장품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이 중 컨투어 포뮬라는 포도 과육 및 껍질에서 추출한 올리고당 등 식물성 오일로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또한 수분손실을 막아 탄력 있고 싱그러운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코리아나의 ‘엔시아 화이트닝 엘리먼트시럼’은 미백기능, ‘오르시아 레티놀 어드밴스드 나이트크림’은 얼굴주름 제거 기능의 신부화장품이다. 레티놀 제품은 밤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국화장품의 칼리 시리즈 가운데 ‘클린 허브마스크’는 피지,먼지 등 모공 깊은 곳에 낀 노폐물과 각질을 없애는 필 오프 타입의 마스크으로 허브 추출물이 스트레스와 자극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김승진기자>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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