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미 방출 100만석 제한

  • 입력 2001년 8월 24일 18시 18분


정부는 대풍에 따른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해 올해 양곡연도 시한인 10월 말까지 정부 보유미의 시장방출량을 100만석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한갑수(韓甲洙) 농림부장관은 24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현재까지 75만석을 방출했다”며 “앞으로 방출량을 25만석 이내로 해서 모두 100만석이 넘지 않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농해수위 관계자는 “예년의 경우 정부가 평균 250만석을 방출해 왔다”고 말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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