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호호 깔깔]엽기 중계

  • 입력 2001년 8월 26일 19시 07분


안양과 부천의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 송○○ 아나운서가 중계하고 있었고 긴장된 맘으로 시청하고 있었다. 물론 경기보다 송 아나운서가 이번에는 어떤 말을 할까에 신경이 더 쓰였다.

선수가 공을 향해 머리를 날렸다.

이때, 드디어 터졌다!

골이냐구? 아니 송 아나운서의 엽기 멘트.

“아∼, 헤딩이 약해요!! 헤딩은 말이죠, 보신각 종 치듯 뒤로 물러나서 박아야하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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