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교수는 이날 정오 경 천지 자하봉(紫霞峰)을 출발, 북한과 중국의 수역 경계선에서 중국 쪽으로 200m쯤 떨어져 헤엄친 지 1시간 5분 만에 호수 맞은 편의 현설애(懸雪崖) 아래에 도착했다. 수영한 거리는 3370m. 이날 백두산 정상 부근의 기온은 16도, 천지 수온은 7도였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장 교수는 지난달 29일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도버해협을 헤엄쳐 건넌 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백두산 관광 홍보를 위해 옌볜조선족자치주 정부가 주최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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