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우 감독의 사이버 퓨전 액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가상역사를 바탕으로 한 액션 블록버스터 ‘2009 로스트 메모리즈’, 합성인간의 사랑을 그린 ‘내추럴 시티’ 등 팬터스틱한 비주얼과 재미를 내세운 SF 영화 속에서 ‘예스터데이’는 비교적 가까운 미래인 2020년을 배경으로 통일된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최민수, 김승우, 김윤진, 김선아 등 호화캐스팅으로도 눈길을 끄는 ‘예스터데이’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거대한 납치극의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중국과 북한의 무술이 섞인 신비로운 액션 연출과 미래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특수효과가 가장 큰 볼거리. 김승우는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특수 수사대팀장 윤석역을, 살인범 골리앗은 최민수가 연기한다.
<주간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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