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관계자는 7일 “9월 말경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교보자동차보험사에 관한 인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인가가 나면 곧바로 영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별도의 설계사 조직이나 대리점 없이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해 자동차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직판 체제여서 비용이 별로 들지 않는다”면서 “수수료 경감효과 등으로보험료를 15%정도 인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보상조직으로 자체 전국망을 구성하고 손해사정인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해 보상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1∼2년간은 자금을 투입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단기목표는 시장점유율 1%”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7월 13일 금감위로부터 디렉츠자동차보험 주식취득을 승인 받아 자동차보험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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