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10일 세인트루이스전 이모저모

  • 입력 2001년 9월 10일 13시 38분


○…세인트루이스 톱타자 페르난도 빈야는 1회 선제 솔로포를 비롯해 3타수 3안타 2타점을 뽑아내 박찬호를 넉다운시켰다.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엔 1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회말을 마친 뒤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는 무려 2시간 4분동안 지연된 끝에 속개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시간 가량 쉰 선발 투수 매트 모리스의 어깨를 보호하기위해 2회초 루서 해크만을 구원등판시켰으나, 다저스는 선발투수 박찬호를 그대로 등판시켰다.

○…박찬호는 2회 마이크 맷스니를 바깥쪽에서 뚝 떨어지는 변화구로 삼진을 잡아 2년 연속 200 탈삼진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NL투수 4번째로 200탈삼진-200이닝을 달성했다.

○…박찬호는 4회 2사 만루에서 짐 에드먼즈에게 올시즌 첫 만루홈런을 얻어 맞았다. 99년 6월 애너하임전 만루홈런 이후 2년 3개월만에 만루포를 허용해 통산 5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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